국방부는 지난 11일 강원도 영동지역에 내린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작전차원에서 군의 가용 병력과 제설장비 등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11일부터 13일 현재까지 장병 11,936명과 구레이다 등 장비 375대를 지원했으나, 14일 다시 영동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피해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국방부장관은 13일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육군본부, 1군사령부, 8군단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각 부대별 가용한 능력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지시하였다.
14일 영동지역에 육군 8군단 등 10개 부대 장병 8,124명과 복구 장비 및 차량 286대를 강릉시 등 9개 피해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에 군연락관을 파견하여 지원소요를 파악하는 등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지원, 주민의 불편해소와 생활안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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