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항공 사진전 열려…14일 국회의원회관서, 25일 인천국제공항서 열어
하늘에서 촬영된 단양 경치의 진면목이 ‘아름다운 단양 항공 사진전’이란 이름으로 서울과 인천 나들리에 나선다.
단양에어클럽과 단양군관광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항공 사진전은 14일부터 3일간 국회의원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5일부터 5일간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개막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장상택(단양에어회장), 허영호(산악인), 박상섭(국민일보기자), 전윤식, 정성호, 진용길, 안승남, 김군 등의 국내 사진작가와 Alivas Tupou 프랑스 사진작가 등이 참여하여 3년여 동안 단양지역 풍경을 촬영한 사진 50점을 전시한다.
사진 촬영에는 단양에어클럽의 CH701, 코멧, 킷트폭스, 메버릭, 빙고, ULM 등의 기종이 이용되었으며, 조영철, 장택상, 김남희, 신효철, 문석환, 허영호, 차상구, 윤재환, 지윤석, 안드레이 죠벤코 등이 조정사로 사진촬영에 도움을 주었다.
행사의 공동 주관자인 단양군관광진흥협의체 목효균 회장은 "기존 관광사진과 차별화된 항공사진 전시회를 통한 아름다운 단양의 관광자원홍보로 단양 사랑 마니아 확대와 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추진 동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에는 도담삼봉, 구인사, 옥순봉, 소백산, 천문대, 상진대교, 단양대교, 북벽, 보발재, 온단산성 등의 명물이 아침부터 밤중까지 계절별로 다양한 시간때에 다양한 각도의 촬영으로 표현되어 단양을 잘 모르는 사람뿐만 아니라 단양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도 단양 진면목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의체에서는 두 번의 사진전뿐만 아니라 도록 1,000부와 사진을 활용한 홍보엽서 10,000매를 별도 제작하여 홍보에 활용하는 한편 전시된 사진을 각종 관광박람회나 축제, 소규모 이벤트 행사에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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