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말리아 해적 피랍 금미호 석방
  • special
  • 등록 2011-02-10 09:40:00

기사수정
  • 피랍 124일만에 석방..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 중

지난해 10월 9일 인도양 부근 케냐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금미 305호가 피랍 124일만인 9일 석방됐다.
 
석방된 금미305호는 현재 케냐 몸바사항을 향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므완구라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 운영자는 "금미호가 조만간 소말리아 해역을 벗어나 케냐 해역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케냐 해군의 함정이 출동을 준비 중이어서 금미호가 케냐 해역에 들어서는 순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작전을 통한 삼호주얼리호의 구출에 이어 장기간 억류됐던 금미 305호까지 석방됨으로써 소말리아 해적에게 억류중인 한국선박 또는 한국 선원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
 
금미호의 석방 조건이나 억류됐던 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241t급 통발어선인 금미305호는 지난해 10월 9일 인도양 부근 케냐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납치됐다.
 
이 배에는 납치 당시 선장 김모(54)씨와 기관장 김모(67)씨, 중국인 선원 2명, 케냐인 39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금미호는 납치된 직후 소말리아 해역으로 끌려가 소말리아 해적 본거지인 하라데레항 해상에 장기간 억류돼 있었다.
 
삼호주얼리호 이전 피랍된 선원들은 대부분 몸값 협상을 통해 돈을 지불하고 풀려났지만 금미호의 경우 선사가 파산한 상태여서 그동안 협상이 지지부진했었다.
 
해적들은 당초 금미호 석방의 대가로 65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다 선사가 파산해 지불 능력이 없는 것을 알고 몸값을 60만달러까지 낮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