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문화나눔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
국방홍보원(원장 김종찬)과 ㈜부민(황의준 부회장)은 해외교민들에게 안보의식 고취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글로벌 문화나눔사업 활동(Digital Network를 통한 한국문화 전파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2시 국방홍보원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군방송TV’는 자체 제작컨텐츠는 물론 저작권 일체를 보유하고 있는 안보관련 영화와 국방홍보물 및 관련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무상지원하고, (주)부민은 해외 주요 도시에 있는 한국문화원과 한인연합회를 통해 해외 교민과 한국을 알고자 하는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디지털 영사기와 대형스크린, 5.1채널 돌비 음향시스템 등이 갖추어진 상영시스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일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김종찬 국방홍보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군 영화제작소 50여년과 국군방송TV의 5년간의 축적된 국방관련 우수 콘텐츠를 (주)부민과 함께 우리 해외교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특히 한국문화의 접근이 어려운 2,3세들에게 한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남북 대치상황이라는 조국의 안보현실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업무협약의 의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해외상영관은 현재 워싱턴소재 ‘한국문화원’과 워싱턴 지역 교포들의 생활중심지인 아난데일 메시아 장로교회내 ‘워싱턴 해외동포 문화관’에 개관되어 있으며, (주)부민은 이를 발판으로 미주전역 해외동포문화관으로 상영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전세계 700만 해외교민들을 하나로 연결 할 수 있는 디지털네트웍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민 2.3세대 등 현지 교포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와 조국의 안보현실을 올바로 알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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