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건강도시 세부 프로젝트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가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무주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건강도시로 선정된 이래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해왔던 “건강도시 지표설정 및 세부 실천 프로젝트”의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 등 연구팀원 등 25명이 참석해 중앙정부 예산과 연계한 건강도시 프로젝트 개발 내용과 분야별 사업 제안 내용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변병설 교수는 “무주군의 지역 내외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지역 고유의 건강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며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무주 건강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과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건강문화클러스터사업과 건강어린이집,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 육성, 녹색전문매장, 전통산업 명품자원화 사업 등 16개 아이템이 무주 건강도시 세부 추진 사업안으로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건강도시는 친환경 무주군의 가치관과 이미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무주 건강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008년도에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됐으며 연구용역 등 지속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진행, 무주군만의 차별화된 건강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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