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개통 3년여 만에 승객 1억명 시대를 맞았다. 한국철도공사는 21일 오후 2시 17분 부산발 서울행 KTX 260열차 편으로 서울역에 도착한 윤규식(43·서울시 강서구 등촌2동)씨를 1억번째 승객으로 선정해 3년간 모든 열차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다. 행운의 주인공인 윤씨는 병중인 부산의 어머니를 뵙고 이날 오전 11시 30분 부산역에서 KTX에 탑승, 귀가 중이었으며 1억 번째 승객을 전후로 한 두 명에게도 3개월 무료 철도 이용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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