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의 일원으로 동명부대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인 남부 레바논의 주요 지역인사와 언론인 등 17명이 2월 1일(화) 저녁 방한한다.
레바논 현지인 한국 방문은 동명부대가 대한민국의 위상과 발전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이 9번째로서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한국 방문단은 압바시야 부시장 이브라힘 파르둔(남, 54세), 부르글리야 부시장 지아드 알 마흐무드(남, 29세), 티르연합시 재정부장 알리 후세인 까심(남, 37세) 등 정부 관계자 3명, 압바시야 시의원 압달라 샤을란(남, 51세) 등 시의원 2명, 나바띠에 보안군 부대장 무함마드 사반 대령(남, 52세) 등 군(軍) 관계자 2명, 알하난 학교장 무함마드 자인(남, 54세), An Nahar신문사 로니스 다헤르(여, 33세) 등 기자 5명 등 동명부대 작전 지역내 여론을 주도하고 민군작전을 지원하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방한기간 동안 이들은 해군 2함대 천안함, JSA, 도라 OP, 전쟁기념관과 육군본부 등 안보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현대차 아산공장, 삼성전자 딜라이트, 상암 DMC, 인천대교 등 산업시설을 중점 견학하게 된다.
특히, 방문단은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레바논 동명부대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지난 2007년 7월 파병되었고, UNIFIL에 소속돼 레바논 남부 책임지역 감시정찰과 레바논군 협조 및 지원, 민군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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