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준 부군수를 중심으로 총괄반과 농·산물반, 축·수산물반, 개인서비스요금반 등 4개 반으로 편성 · 운영 중인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에서는 설 성수품 22개 품목에 대한 물가점검 및 지도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방공공요금 안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의 설 특별점검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조기, 명태, 사과, 배, 밤, 대추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찜질방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경제상황도 어려운데다가 구제역과 한파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겹치면서 물가까지 올라 설 명절을 맞는 주민들의 마음이 많이 무거운 상태”라며, “무주군에서는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등을 위한 실과원소 협조와 이 ·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 억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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