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네 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하며 13년째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경상수지는 282억 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전년도보다 45억 8천만 달러 감소했지만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며 흑자기조는 13년째 유지됐다.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와 승용차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연간수출은 4천6백43억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상품수지는 사상 두 번째 규모인 41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서비스 수지는 지적재산권 사용료 증가 등으로 112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적자 규모가 전년도보다 45억 달러가량 확대됐다.
증권투자는 순유입 규모가 사상 두 번째인 38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