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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명절 특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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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26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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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화)~2.6(일)까지 교통 등 6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
서울시는 시민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1월28일부터 2월6일까지 10일간을 설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금년 설은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2.2~2.6)이 길고, 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시민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분야별로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지하철 연장운행 기간을 3일로 연장하고, 지역별 신청에 의한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 지정, 연휴기간 중 쓰레기 특별수거 등 의료.청소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겨울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농수산물 및 육류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 특별관리대책도 추진된다.
 
아울러, 이번 연휴기간이 평년 평균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설에 대비한 제설 및 한파대책,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한 구제역.AI예방대책도 포함시켰다.
 
종합상황실은 설날 연휴 전날인 2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24시간 교통, 제설, 의료, 시민생활, 안전, 한파 등 6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고속.시외버스를 평소 일평균 4,976회 보다 1,453회 늘린(약30%) 6,429회로 증편 운행하여 매일 17만여명의 귀성객을 수송한다.
 
또한, 심야 시간대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주요 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2월 1일 오전 4시부터 7일 오전 4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16,000여대의 개인택시가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며, 귀경객의 편의를 위하여 택시의 승차거부 등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4일동안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기존 운영시간 07:00~21:00) 승용차 진입이 제한된다.
 
또한, 버스터미널, 철도역 및 백화점 인근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에 대해서는 2.1~2.6까지 특별 지도.단속이 이루어진다.
 
약 3만명의 성묘객과 9,000여 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6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177회 증회 운행하며, 용미리 묘지 내에는 2. 2 ~ 2. 4까지 4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교통방송은 귀성.귀경객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특별'TBS와 함께'를 1일 낮 12시부터 7일 새벽 5시까지 137시간 연속 특별 생방송하고,강변로.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 76개소의 도로전광표지를 이용하여 고속도로 소통정보도 제공한다.
 
연휴기간중 병의원은 일평균 470개소, 약국은 1,820개소가 문을 연다. 명절 기간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339 홈페이지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이 문을 열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해 한 점을 감안, 금년부터는 병의원, 약국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당번을 지정하여 준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고, 당번약국임에도 문을 열지 않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감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설 성수품(사과, 배, 쇠고기 등 20개 품목)은 3개년 평균 출하 물량보다 10% 이상 확대 공급하여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자치구별로 1.24 ~ 1.31까지 도.농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값싸고 품질 좋은 우리 농수산물을 공급한다.
 
또한,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점검을 강화하여 불공정행위를 집중단속하고, 1.20 ~2. 6까지 설 특별관리 품목에 대한 전통시장별, 대형 마트별 가격정보를 주2회 인터넷에 공개(서울시 물가정보홈페이지, http://mulga.seoul.go.kr)하여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판매(3%), 카드수수료(3.28%) 지원 및 전통시장내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절전에 배출한 쓰레기는 2.1(화)까지 전량 수거하여 매립지에 반입처리하고,연휴기간(2.2~2.4) 중에는 가로 청소 1,502명, 생활쓰레기 수거 939명, 청소기동반 149명 등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실시하여 쓰레기 방치를 최소화하며,연휴기간 중 배출된 쓰레기는 2. 7(월)까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물 및 공사장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설 연휴 시작전(1.17~1.28)에 도로시설물 530개소, 지하철 및 주요 건설공사장 51개소, 대형건축공사장 및 주택건설 공사장 24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모두 마친다.
 
또한, 판매시설, 관람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공급시설 총 2,275개소에 대해 설 연휴 시작전(1.17~1.27)에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등도 집중 점검한다.
 
연휴 기간 중 화재 및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하여 설 연휴 화재특별경계근무(2.1~2.7)를 실시하고,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립묘지에는 119 구급대를 전진 배치,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소방시설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중요 문화재(보신각터, 흥인지문, 창의문 등 23개소)에는 총 133명의 경비인력이 24시간 3교대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12만 3천 가구에는 설 명절 보상품비를 가구당 3만원씩 지급하고, 1만 3천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고기, 전, 과일 등의 설 명절 특식을 제공한다.
 
노숙인 및 쪽방 주민(5,459명)을 대상으로 합동 차례상 차리기 비용을 지원하며 노숙인 무료급식 및 순찰활동 강화를 통하여   동사 방지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 2만명에게 주2회 드리던 안부확인 전화를 주3회로 늘리고 안심폰 이용 어르신도 화상통화를 통하여 수시로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제공기관(80개소)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활동보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단기보호시설 등에서는 설맞이 어울림마당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설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늘어나는 역귀성객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전통문화예술 행사가 남산골 한옥마을, 운현궁 등에서 개최된다.
 
서울 글로벌센터, 빌리지센터에서는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및 AI의 서울 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구제역 및 AI 방역대책본부 4개소 및 자치구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가축주에 대한 예방교육(구제역 등 발생지역 방문자제, 축산농가 방문자의 축사 출입금지), 소독, 주요지역 가축관련 차량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교통방송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축사 방문자제 등을 요청하는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용미리 묘지입구 등에 총 8개소의 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
 
120 다산콜센터에서는 연휴기간 동안에도 쉬지 않고 버스 및 지하철 연장 운행 안내, 역귀성객을 위한 시내 교통편 및 길안내, 전통.문화 공연, 수도, 응급의료 등 시정전반에 관한 전화민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에서는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호와 상수도 동파예방 및 긴급복구와 더불어 한파피해를 접수한다.
 
또한 금년 설부터는 예상치 못한 강설에 대비하여 귀성직원을 대체한 대직 비상근무 시스템을 구축.시행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연휴 기간 중 기상예보에 따라 사전에 비상발령 예고제를 실시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깨끗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 시 전체 직원의 특별 복무점검 및 교육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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