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층별 주택 자산가치...최근 5년간 차이 심화
최근 5년 동안 집값 급등으로 우리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자산가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설교통부가 국회 건설교통위 이낙연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관련 지니계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주택자산 지니계수는 1993년 0.489에서 2002년 0.510으로 커진 데 이어 2006년에는 0.568로 더욱 확대돼, 계층별 보유주택의 자산가치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자산 지니계수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년 동안은 0.02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최근 5년에는 0.058이나 확대돼 주택자산 양극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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