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부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수가 4개에서 2개로 줄어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의 사회탐구 과목 11개와 과학탐구 과목 8개를 그대로 유지하되, 선택과목 수를 각각 4개에서 2개로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과학 기술부는, 지난해 8월 수능시험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사회탐구 과목 11개를 6개로, 과학탐구 과목 8개를 4개로 통합하고, 1개씩을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교사들의 반발이 거세자, 현재 과목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선택 과목수만 2개로 하도록 결정했다.
교과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을 오는 26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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