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화전민촌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단양군은 신재성에너지 사용 확대 권장과 친환경 화전체험 숲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소백산 화전민촌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
국비7100만원과 군비 71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4,200만원으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20 kw 규모를 갖는다.
군은 당초 50kw 규모로 사업을 구상하였으나 화전민촌 소요 전력량이 20kw로 예상됨에 따라 발전량을 줄여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금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화전민촌을 태양광 발전사업이 마무리되는 금년 말이면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여 자체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화전민촌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은 관리사무소 1동, 화전민가 4동, 방앗간 1동, 대장간 1동 등이다.
군은 또한 금번 사업에 예산이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태양광 가로등 사업도 장차로 검토한다는 복안이다.
단양군의 공공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지난 2000년 대성산 가로등 설치를 시발로 2005년 군의회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비, 2006년 청소년수련관 태양광 설비와 소선암휴양림 태양복합시스템 설비로 이어졌으며 이번 화전민촌 설비가 다섯 번째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청 제안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소백산 화전체험 테마 숲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됨으로써 녹색 쉼표를 찾은 이용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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