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민 외교통상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장은 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을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로 확정하면 갈비까지 수입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KBS, SBS, BBS, CBS 등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 “OIE 기준으로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에 대해서는) 특정위험물질(SRM)을 빼고는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그러나 OIE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정할 수는 있다”며 “OIE 등급 결정 뒤에도 국내 자체적인 위험 평가절차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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