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무주군 부군수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유영만 前 부군수에 대한 이임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읍면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은 재직기념패와, 감사패,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만 前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공로연수 전 마지막 업무를 무주에서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최선을 다하고 떠날 수 있도록 마음으로 함께 해준 동료 공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유 前 부군수는 1980년 무주군 설천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총무처 감사관실과 행자부 인사국, 전라북도 투자유치소장과 전라북도 공무원 연수원 교수단 수석교수를 지내고 지난 2008년 7월 10일부터 무주군 부군수로 근무해왔다.
한편,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취임식에서 전용준 신임 부군수는 “태권도공원을 중심으로 국제휴양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무주군에 서 근무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기대도 크다”며, “마음과 열정을 다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다방면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온 전용준 부군수님의 무주 입성을 환영한다”며, “신묘년 새해에 새 식구를 맞게 된 만큼 모두가 새 각오로 무주비전 실현을 위해 매진해보자”고 강조했다.
취임 후,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한 전 부군수는 무주군 공무원들과 상견례를 마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만나 무주군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라북도 기획관리실 정보통신담당관과 전략산업국 정보산업과 세계물류 기획홍보부장, 행정지원관 등을 거쳐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개발본부 기업지원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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