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의 인터넷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이모기지의 평균 대출액이 1억원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모기지는 처음 출시된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9개월 동안 평균 대출액이 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9개월 동안 이모기지로 5188건 4962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공사의 오프라인 전용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평균 대출액은 7200만원으로 이모기지와 2400만원의 차이를 나타났다. 공사는 같은 기간에 1만3577건 9793억원 어치의 보금자리론을 판매했다. 공사는 이모기지의 대출금리가 보금자리론은 물론이고 시중은행의 변동금리대출보다도 낮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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