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증시도 호조 1483p…코스닥 10개월만에 660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5주 전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9.66포인트(1.34%) 오른 1483.41로 마감됐다. 이는 종전까지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2월 23일의 장중가 1472.04는 물론 2월 26일의 종가 1470.03을 모두 갈아치운 것이다.이날 지수는 해외증시의 호조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인해 투자심리가 안정된 가운데 개장과 동시에 전날 대비 10.90포인트(0.74%) 오른 1474.6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개인과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이어졌으나 외국인이 매물을 모두 소화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5일 연속 오르며 66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85%) 오른 660.81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6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여 만이다.◆시가총액도 800조 돌파이에 따라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729조원, 코스닥시장 98조7000억원 등 총 81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모두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운 사상 최고치다. 한편 올해 43개 주요 국가 증시 가운데 62.8%인 27개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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