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유람선, 1.14(금)~3.31(목)까지 하루 1회 1986년 첫 취항 가격(3,500원)으로 운항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4(금)~3.31(목)까지 한강 유람선을 매일 14~15시(하루 1회) 첫 취항 가격인 대인 3,500, 소인 1,800으로 할인해 운영하는 ‘1986년 과거로 떠나는 한강 유람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강 유람선은 1986년 취항한 이래 가족들에게는 단란한 나들이,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유람선 할인 이벤트를 통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어른들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한강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될 것이다.
한강 유람선은 25년 여간 한강을 가로지르며 서울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강의 아름다움을 알려온 명실상부한 서울 관광의 명물이다.
‘1986년 과거로 떠나는 한강 유람선’ 이벤트는 한강, 한강 유람선 운항의 역사성을 되새기고 겨울철 한강의 색다른 볼거리 관람 및 지난 세월동안 아름답게 변화해 온 한강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로 운항한다.
여의도를 출발해 마포대교를 지나면 서울시 지정 생태경관보존 지역이자 도심 속 철새도래지인 '밤섬'이 나타난다.
밤섬은 1999년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어 있지만 유람선을 타면 우거진 숲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철새 등 밤섬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녀들에게 살아있는 자연을 보여주기에 좋다.
밤섬 위를 가로지르는 ‘서강대교’의 붉은색 아치는 눈으로 덮인 새하얀 한강공원과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국내 첫 환경재생공원인 '선유도 공원'을 지나다보면 순간 도시 한 가운데에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신비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선유도는 과거 정수장 시설을 재조성한 생태공원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가 있어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출사를 즐기는 사진마니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