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이광헌)에서는 구제역 피해 축산업 종사자 및 비상근무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선별검사와 정신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제역이 발생하여 살처분을 경험한 축산업 종사자, 비상근무자들이 소·돼지 울음소리를 듣는 환청이나 불면증, 식욕부진, 의욕감퇴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의 정신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정신건강선별검사,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는 구제역 피해 축산종사자 및 관련 비상근무자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구제역 살처분으로 인한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한 경우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도 실시한다.
- 경주시 정신보건센터 ☎ 777-1577
- 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9시~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