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한약재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가격 폭등으로 이어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필요한 한약재를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급 조절 대상인 14개 한약재 품목 가운데 당귀의 600g당 가격은 1만 6천800원으로 작년 이맘때 4천500원에 비해 3.7배로 상승했고, 산수유는 2.9배, 택사는 2.7배, 오미자는 2배 뛴 상태이다.
이는 이상기온으로 한약재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한약재가 차나 건강기능식품, 술 원료로 다양하게 쓰이면서 수입품 물량확보 경쟁이 심화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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