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1조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10년(8,084억원) 대비 1,950억원, 24.1% 증가한 규모이며,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최초로 정부 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였다.
예산회계별로 구분하면, 에너지특별회계 3,144억원(전년대비 628억원, 25.0% 증가)과 전력산업기반기금 6,890억원(전년대비 1,329억원, 23.8%)으로 구성되었다.
사업별 예산 현황은, R&D 예산은 ‘10년 2,528억원에서 ’11년 2,677억원으로 149억원이 증가하였으며, 박막 태양전지.해상풍력.차세대 바이오연료 등 10대 핵심 원천기술개발, 기어박스.블레이드.소재 등 8대 핵심 부품.소재.장비 개발을 중점 지원하고,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현장적응형 학.석.박사 인력 양성 등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예산은‘10년 2,920억원에서 ’11년 3,118억원으로 198억원이 증가하였으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에 900억원, 그린홈에 890억원 지원하고, 전북 부안에 연구개발.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복합기능의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에 170억원 지원하며, 새만금지역에 풍력시범단지 조성에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운전자금 융자에 1,118억원 지원과 함께 발전차액예산은 ‘10년 3,318억원에서 ’11년 3,950억원으로 632억원이 증가하였다.
올해 추가로 건설되는 태양광 80MW, 연료전지 16MW 등으로 발전차액 증액 수요 발생으로 인프라 조성을 위해 2개 신규사업에 2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에 200억원을 신규로 반영하였으며,신재생에너지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지원에 90억원을 신규로 확보하였다.
지식경제부는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여 ’15년에 신재생에너지 수출 400억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작년 10월 발표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예산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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