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비스수지 적자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수지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25억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8월 20억9000만 달러보다 4억6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 1월의 19억4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6억10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 이는 해외여행과 유학·연수 경비로 구성되는 여행수지 적자가 10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억1000만 달러 줄었지만 설연휴 요인으로 운수수지 흑자가 대폭 축소된 데다 특허권 사용료와 무역 관련 서비스 지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