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설치된 방역초소의 방역소독기 사후관리를 전담하고 24시간 소독기 점검과 동파, 고장수리 등을 지원하면서 질병의 확산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제역 방역초소 사후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1일 농기계수리요원 4명과 직원 3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하여 주ㆍ야간 24시간 2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
주간에는 7명을 2개조로 나눠 14개 방역초소의 방역소독기의 고장유무를 확인 점검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2명이 방역소독기의 동파 및 고장으로부터 신속한 수리를 위해 비상대기하고 있다.
방역초소의 방역소독기의 동파예방을 위해 호수열선처리와 연일 계속 가동하는 소독기의 오일점검, 구리스주입, V 펙킹 교체 등 소독기가 멈추지 않고 작동할 수 있게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신설 방역초소의 방역소독기의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영하 10도가 넘는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방역초소를 순회 점검하면서 소독기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농기계교관 남상길 직원은 "힘들고 어렵지만 철통같은 방역으로 구제역 확산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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