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토지거래량이 감소하고 땅값 상승률은 16개월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8만5424필지, 5262만 평으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필지 수는 6.1%, 면적은 9.1% 각각 감소했다.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아파트 부속 토지의 거래가 28.1% 감소하는 등 주거용지의 거래가 17.4%나 줄어든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31%로 조사돼 2005년 10월(0.29%) 이후 가장 낮았다. 서울(0.46%), 인천(0.37%), 경기도(0.35%)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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