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택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택시요금 카드결제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이에 따라 지하철, 버스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선·후불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사용해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시는 올 상반기 중 5000대가량의 택시를 대상으로 카드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2009년까지 서울시 전체 택시 7만2500대 중 5만 대 이상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현재 이용 가능한 카드는 BC, 삼성, 현대, 롯데, 수협 등 5개이며, 시는 국민, LG 등 나머지 카드사와 서비스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택시에 ▲카드결제기기 설치비용 전액 보조 ▲8월까지 결제기기 관리비(월 1만원) 면제 ▲8월 이후 카드결제비율 15% 이상일 경우 관리비 면제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카드결제 이용고객의 불편사항은 전화 1644-0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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