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대비 관심 급증, 국민연금 가입으로 이어져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소득신고자) 수가 일일평균 3천3백 명씩 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가입자 중 매월 연금보험료를 부과 받는 소득신고자 수가 지난 7월 이래 일일평균 3천3백 명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업주부들을 비롯해 법적 의무가입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가입신청을 한 임의가입자 수는 올해 12월말 현재 일일평균 약 371명으로 지난해 34명에 비해 11배나 크게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노후준비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10~20대 계층의 임의가입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증가하면서, 특히 울산, 경기에서 높은 임의가입 증가율을 보였다.
아울러, 임의가입자와는 달리 국민연금 가입대상이지만 납부를 기피하였던 가입자들이 국민연금의 장점을 알고 나서 자발적으로 가입신고를 하는 인원도 지난해 283명에서 올해 7월 이후 일일평균 504명으로 78%나 증가하였다.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안정적이고 노후준비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는 40대 계층의 자발적 신고율이 두드러지며, 지역적으로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증가하면서도, 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자발적 신고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광우 이사장은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 수가 300만을 돌파하고 기금운용 규모가 300조원을 넘는 등 국민연금의 장점과 수익성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신뢰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성실하게 노후를 준비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를 안정적으로 맞기위해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과 내실있는 기금 운용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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