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은 2억 7천여만 원, 부채는 4200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75%를, 저축 등 금융자산이 21%를 차지했고,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은 1.2%에 그쳤다.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자산과 부채가 집중돼 상위 40%가 총자산의 66%와 총부채의 71%를 갖고 있었다.
상위 20%는 4명 중 3명이 빚을 지고 평균 1억 3천여만 원인 반면, 하위 20%는 4명 중 1명만 빚을 지고 평균 3천여만 원이었다.
담보대출은 부동산 구입 목적이 60%에 달했고 신용대출은 사업자금 마련이 42%로 가장 많았다.
40대 가구주의 71%는 빚을 갖고 있었고, 빚의 액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평균 8800만 원이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30대가 제일 높지만, 이후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산 규모가 확대돼 수치는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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