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콘서트 및 바자회 등 사랑나눔 행사로 따뜻한 연말연시를 준비한다.
마흔다섯 늦깎이 나이로 무대에 서 국악과 팝,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넘나들며 인생의 굽이굽이 삶의 진솔함을 노래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시대 소리꾼 장사익이 서울시 소재 여성관련 시설 가족 등 문화소외여성 등을 위해 오는 30일
서울여성플라자 송년무대에 선다.
30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펼쳐질 ‘장사익과 함께하는 송년 여행콘서트’는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총 3부로 진행될 이날 공연에서는 <여행> <역> <산너머 저쪽> <아버지> <찔레꽃>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소리꾼 장사익의 대표곡들과 최근 발표한 신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소외여성 대상의 무료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가슴을 파고드는 우리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장사익의 노래를 통해 고단한 삶에 위안을 느끼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어 희망의 2011년을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9일에는 지난 가을부터 ‘전문가 자원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진행해온 ‘소외여성 디자인교육 결과물 전시 및 바자회’를 서울여성플라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 날 전시되는, 소외계층 여성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101가지 여행스카프’의 판매수익금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28일에는 ‘여성가족친화기업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제분동아원 등 여성가족친화기업 임직원 및 한국방송작가신우회 소속 회원들과 함께 성로원아기집(동작구 노량진 소재)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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