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사업과 법정계획 수립 시 활용, 경관개선 및 관리 지침서
충주시는 숲과 호수, 강과 산천이 조화롭게 보존과 발전을 이루고 오랜 역사와 유서 깊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경관지침(가이드라인)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관가이드라인은 총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발주해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재훈 교수와 (주)라움도시걱축(대표 문장원)이 공동 경관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규제를 위한 지침서가 아닌 향후 시 경관관리를 우선 적용할 구역을 지정해 지전된 구역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마련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지침을 준수토록 유도하고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립될 경관지침은 각종 공공사업과 법정계획 수립 시 활용하고 관내 건축사무소에서 건축을 설계할 시 우선 적용토록 해 지속적인 경관개선 및 관리를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주요대상지역은 남한강 및 달천강, 충주호 주변, 남산 및 계명산인근, 북충주IC와 충주IC에서
도심에서 들어오는 가로변, 계명대로변과 충주역-중앙운수 앞 삼거리 가로변이며, 이들
인근의 문화재 주변도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름다운 충주 강산의 자연경관의 각종 개발에 훼손되지 않고 조화롭게
되도록 관리할 것" 이라며 "도심은 역사 와 문화가 살아있는 모습을 갖추도록 유도해 충주무
술축제와 2013년 세계조정경기대회 등을 통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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