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도보다 2.4% 증가한 4.782억원으로 확정
제천시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4.782억원으로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 민선5기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제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산업단지 등 투자에 중점을 두면서도 지역별 투자성과가 높은 숙원사업과 민원해소사업, 사회복지 등 각 분야를 배려하면서 특히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투자사업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4.050억원, 특별회계 731억원으로 편성 되었으며 분야별로는 교육 79억원, 문화 및 관광 239억원, 환경보호 740억원, 사회복지 1.024억원, 농림수산 495억원, 도로 및 교통 414억원, 지역개발 408억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분야는 전년보다 70억원, 도로 및 교통 분야는 82억원이 증가하여 서민생활과 내수경기를 위한 의지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중소유통공동물류센타 건립 21억원, 초·중학생 등 무상급식비 29억원, 원뜰~시청간 도로개설 20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급 117억원, 기초노령연금 160억원, 밭작물 비료지원 13억원, 임신에서 출산까지 진료비 지원5억원, 생활체육공원조성 6억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6억원 등 각 분야에 걸친 적절한 배려가 돋보인다.
제천시는 지난 97년 이후 현재까지 13년째 지방채무를 발행하지 않고 경상경비 억제 등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합리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하는 등 앞으로의 재정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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