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제시까지 24시간 교대 근무, 초소 3곳 추가 운영
음성군은 최근 경북 안동지역에 이어 경기도 북부지역의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고자 기존 운영 중인 중부고속도로 음성 IC 앞과 3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4곳에 방역초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하는 초소는 3번 국도 원당교차로 충주방향, 38번 국도 장호원 감곡 경계, 생극~감곡간 도로 LPG 충전소 앞 등 모두 3곳으로 구제역이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차단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 11월부터 운영 중인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장을 부군수에서 군수로 격상해 질병 신고 접수처리, 방역약품 공급, 이동제한 농가 출하지도 및 예찰, 방역초소 관리예산 편성 및 집행, 의심축 발생시 차단 방역,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가축방역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사 출입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방역과 전염병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즉시 가축질병 신고전화(☏1588-4060)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축산농장 스스로 소독을 철저히 할 것과 외부인 통제, 축산농가 모임 금지 등 구제역 차단 방역 소독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은 한강 이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시에는 583번 지방도 대사리 경계지역과 318번 지방도 호산4거리에 초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