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이규방 전 국토연구원장 임명
포항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오던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출범된다.
포항시는 23일 이규방 초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 이사 8명을 임명하고, 이어 시설관리공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원임명식과 이사회를 통해 포항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11년 1월정식 출범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금년 중으로 법인설립등기 등 관련절차와 공무원 특별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이관 시설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 1월중으로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개시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사장 선출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경영관리능력, 개혁지향의지, 추진력, 공익성 등의 능력을 기준으로 그동안 서류심사와 심도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이규방 이사장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임명된 이규방 초대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경제비서관, 국토연구원장, 경북도청이전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관리공단의 출범으로 포항시의 Happy 5 프로젝트와 더불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와 전문화된 민간경영기법 도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