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 시스템인 '서울광역자활센터'를 설립하고, 21일 개소식(중구 남창동 1-1 센터 내)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서울시에는 24개 자치구에 31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으며, 451개 사업단을 포함한 자활근로사업 등에 8504명의 저소득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광역단위 공동창업과 취업,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나아가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 31개 지역자활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자활사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그동안 기초단위에서 단편적으로 추진되어 온 자활지원체계를 광역단위의 사업 인프라로 엮어내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체계를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신면호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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