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대상 시상식 및 어울마당이 지난 16일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청소년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 B.B.S 충북연맹 음성군 지회(회장 이무승)의 주최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21세기 주인공인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1부 행사에서는 효행, 봉사, 노력 등 3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생활 수기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12명의 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대상에는 효행부문 음성여중 이다영(3학년), 봉사부문 한일중학교 박준범(2학년), 노력부문 한일중학교 박종수(1학년)군이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음성중학교 김태훈(3학년)군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되어 음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수영(음성군청, 47세) 회원이 한국 BBS 중앙연맹총재 공로장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직접 펼치는 댄스와 가요의 향연이 이어져 참석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발된 수기 공모작 발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한 의지로 역경을 극복하고 성실한 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무승 B.B.S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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