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옛 은천동주민센터 청사가 오는 17일「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로 탈바꿈해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체험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관악구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창출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건립한 ‘어린이 문화예술센터’이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6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체험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관악구 유일의 어린이 문화예술 시설로 관악구에 새로운 문화적 자극제가 되어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발맞추어「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공연영역, 미디어영역, 시각영역, 문학영역, 복합영역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체험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의 문화 예술 단체들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영역에서는 미디어 장비를 활용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예술 공간 꽃밭의 <종이창문>,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연의 내용이 바뀌는 실제상황 즉흥 프로젝트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에서 생긴 일>, 우리 전래동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극단 사다리의 전래 가족극 <여우누이> 등이 공연된다.
또한 미디어영역에서는 어린이들이 연극과 회화의 경계를 허물어 하나로 통합되는 신선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내가 그린 그림 속으로 풍덩>을, 시각영역에서는 여러 가지 재료의 특성을 느끼고 인형을 제작하면서 표현하는 aec 비빗펌의 <오감체험>을 준비했다. 복합영역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팝업북을 제작하는 <뾰족산 관악산, 책으로 놀자!>가 어린이 문화 예술 학교의 진행으로 선보인다.
앞으로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의 장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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