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80.5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5세로 나타나 1년 전보다 0.4년 10년전보다는 4.9년이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자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77세, 여자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8세로 여자의 기대수명이 6.8년 더 길었다.
지난해 출생아의 80세까지 생존확률은 남자의 경우 50.2%, 여자는 73%로 10년전과 비교해 남자는 17%포인트, 여자는 15.4%포인트씩 각각 늘어났다.
사망원인을 보면 지난해 출생아가 앞으로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의 경우 28.1%, 여자의 경우 16.7%로 나타났는데, 암이 제거된다고 가정하면, 남자는 수명이 4.9년, 여자는 2.8년씩 각각 증가하게 된다.
다른 연령대의 기대여명을 살펴보면 45세 남자의 경우 앞으로 33.8년 여자는 40.1년을 더 살 것으로 추정됐고, 1년 전이나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모든 연령층에서 기대여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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