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증후군 검사 중 이상 징후 발견되거나 비만인 주민 대상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서울시 최초로 개인의 신체정보 및 체성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 운동량을 데이터화하여 주민들이 자기 신체에 알맞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능형 자동시스템을 갖춘 『건강키움터』를 서초구 보건소 지하1층에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대상은 다섯 가지 항목(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좋은(콜레스테롤))에 대해 대사증후군 검사를 해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비만(BMI 25Kg/㎡) 인 주민이며, 건강상담과 체력측정을 한 후 개인별 몸 상태에 맞는 운동량이 입력되어있는 전자칩을 발급받고 전문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운동하게 된다.
개인 몸 상태를 측정한 후 개개인에 맞는 운동량을 카드에 담아 발급해주는데, 그 카드를 운동기구에 올리면 개인별로 몸 상태에 맞는 최적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운동을 할 때 무게추를 적당히 올려놓고 내 맘대로 운동을 하여 무리한 운동으로 부상을 당하기도 하는데, 개인의 전자칩에 내장된 최적량의 데이터만큼 만을 무게추가 아닌 공기로 압력을 주어 내 몸에 딱 맞는 근력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부상을 방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총 9개 종류의 기구와 매트를 활용하여 근력운동 40초, 스트레칭 40초를 번갈아하며 24분씩 총2세트를 하루 운동하게 되며 3개월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건강키움터는 심폐소생술, 웃음치료, 암예방대학, 건강교실 등 각종 건강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명실 공히 주민의 건강키움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지하1층 창고 318㎡규모를 리모델링한 건강키움터는 주민들의 건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박찬호 선수가 5,2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설치된 것이라 더더욱 의미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2층 체력진단실로 전화 (☎2155~8083)하여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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