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신상훈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했으며 은행 측은 신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등기 이사직은 물러나지 않으며 이백순 행장에 대해서도 사퇴를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훈 사장은 은행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이사회에서 직무 정지 결정이 이뤄진 뒤에도 명예회복을 위해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신 사장은 30년 동안 신한을 사랑했으며 신한이 내분으로 더 이상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며 재일교포 이사들의 3자 퇴진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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