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충환(한나라당) 의원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로비에서 민주당 박주선 의원과 공동으로 “개성공단 우리기업상품 전시 및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충환 의원은 “이번 개성공단 우리기업상품 전시 및 판매전은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7개 기업이 참여해 의류, 시계, 신발,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고 설명하며, “천안함 사태와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남북관계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남과 북의 교류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과 국민들의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하며, “흔들리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은 모든 대책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충한 의원은 참석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들이야 말로 남북교류를 실천하는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하면서, 참석한 기업들을 하나씩 돌아보면서 격려를 보냈다.
개성공단은 2004년에 6월 시범단지에 15개사가 입주한 이후 2010년 현재 121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북한측 노동자 4만 4천명 정도가 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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