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노바 프로젝트 추진 주요사업지에 현장방문 줄이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테라노바 프로젝트가 공공디자인 사업 선도사례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달 30일 공공디자인전문가 2기 과정 교육생 60여명의 현장학습지로 포항을 선정해 중앙상가 실개천을 비롯해 동빈부두 정비현장,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등을 방문해 디자인을 통한 도심재생 성공과 상권활성화 사례를 견학했다.
공공디자인전문가 과정은 디자인에 대한 지방 공무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도공무원교육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난 11월29일부터 2일간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충남 연기군 공무원 및 군정평가위원회 위원 30여명과 구미시의회 의원 20여명이 공공디자인 사례 현장학습을 위해 포항을 방문하는 등 타 도시 관련공무원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어 포항이 공공디자인 사업의 선도 도시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방청제 포항시 테라노바팀장은 “전 세계의 주요도시들은 도시의 성장원동력을 디자인에서 찾고 있으며 철강도시로 각인되었던 포항 역시 디자인을 통하여 도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공공디자인 정책 및 사례에 대한 도시 간 상호 교류는 도시디자인 수준을 발전시키고 지자체간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상가 실개천 조성사업은 2008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2008 국토해양부 도시대상 선도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공공디자인전문가 2기 과정 교육생 60여명이 30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