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를 연출한 아시아 증시가 6일 일제히 상승세로 반전했다.한국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8포인트(1.95%) 오른 1402.93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93포인트(1.33%) 상승한 601.96으로 마쳐 하루 만에 600선을 회복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202.25포인트(1.22%) 오른 1만6844.50으로 마쳤고 토픽스지수도 1.8% 반등했다.이번 글로벌 증시 급락에 불을 지핀 중국 증시도 이날 약세로 개장했으나 반등으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4.87포인트(1.97%) 상승한 2840.18, 상하이A주지수는 57.84포인트(1.98%) 오른 2984.44로 마감됐다. 상하이B주지수 역시 1.74포인트(1.08%) 뛴 163.17로 마쳤고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106.50포인트(1.45%)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이날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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