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상암 월드컵공원내 평화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조성, 오는 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부푸른도시사업소가 관리하는 월드컵공원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내년 2월 13일까지 총 7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1,800㎡, 썰매장은 540㎡ 규모이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주변에는 휴게소?물품보관소 등 부대시설도 설치 완료와 함께는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이용객이나 5세 미만 영?유아 등 가족단위 이용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뿐만 아니라 썰매장을 함께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개장일인 오는 4일 하루 동안 개장기념으로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기간 중인 2011년 1월 3일(월)부터 1월 28일(금)까지 한 달 동안은 주 2회, 유치원?초등학교?일반인(중?고교 포함) 각 30명씩 총 90명의 스케이트 초보자들을 위한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한다.
대호영 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좋아하는 연인과 함께 월드컵공원의 겨울 풍경도 감상하고, 스케이트와 썰매도 즐기면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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