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수만)은 2일 14시 충남대학교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10년 신규 설립하는 「국방 위성항법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국방 위성항법 특화연구센터」는 정밀한 위치/시각정보를 요구하는 미래 무기체계 운용 및 미래 항법전(Navigation Warfare)대비를 위한 위성항법시스템의 기반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위성항법 분야 기술수준은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 비교 시 아직까지도 미흡한 실정으로, 이번 충남대학교에 설치되는위성항법 특화연구센터는 우리 군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특히, 국방 위성항법 특화연구센터는 충남대학교를 중심으로 15개대학과 3개 정부출연연구소 등 민간 위성항법분야의 우수한 기관들이 총체적으로 참여하여 국방분야 기초/원천기술을 연구하는 것으로 민군협력 차원에서도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국방 특화연구센터는 3년 이내의 단기적 연구지원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안정된 국방과학기술 개발 및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장기 연구지원사업으로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매년 1~2개소 이상의 국방분야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