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오는 2일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30일 오후 2시 금왕읍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에이즈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의 에이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하여 에이즈의 정의, 감염경로 예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하고 콘돔 사용법, 무료검사 안내 등의 홍보를 위한 홍보패널 전시, 어깨띠 착용, 리플렛 및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으로 펼쳐졌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파괴시켜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각종 감염증이나 악성종양 등이 발병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전염병으로 감염인과 함께 하는 식사, 목욕, 함께 운동하며 흘리는 땀, 포옹, 악수, 모기물림 등의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치료를 제대로 받은 에이즈 환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35년으로 일반인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화된 질병이나 일반인들은 아직도 에이즈를 무서운 죽음의 질병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상식과 사회적 편견을 치료하는 것이 시급한 것이 현실이다.
김동섭 보건소장은 “에이즈 감염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함께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자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상담과 연중 무료 혈액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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