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질개선과 다양한 생물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변신시도
충주시는 2009년 4월 정부(환경부)의 청계천+20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충주천 생태하천복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월 중에 기타공사(설계공모)로 발주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발주방식에 대해서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 사업장의 수혜정도, 관계법령 등에 대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기타공사(설계공모)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형토목공사의 경우 발주방식이 크게 `턴키(Turn-Key)공사`와`기타공사`로 구분되는 데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경우 총공사비 추정가격이 220억원 내외로 턴키공사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저가인 300억원에 미달되어 `기타공사`로 결정됐다.
이사업이 `기타공사`로 추진할 경우 `턴키공사`에 비하여 설계 및 공사가정에서 주민과 발주자의 요구사항 반영이 용이하고 낙찰율이10%정도 낮아 예산 절감효과와 설계 시 작품성, 에술성 등을 가미한 우수한 작품이 나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1단계공사(성남교-현대교 간)를 2013년까지 마무리하고 연차적으로 2013년 이후에 2단계 공사(현대교-소봉교 간)를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복개주차장 철거, 상가정비, 교량 재가설, 대체 주차장 설치, 하천복권사업 등이다.
시 관게자는"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재오개 용수의 안정적인 하천용수공급, 하수관거 BTL 사업추진으로 사업효과가 증진되어 도심을 흐르는 충주천의 수질개선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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