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항전직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실직자와 근로자의 재취업과 전직을 돕는 포항전직지원센터(센터장 김은호)가 포항시 대잠동에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지역지부인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구인·구직자 및 취업과 채용에 성공한 고객과 기업도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전직지원센터는 올해 5월부터 테크노파크 내에서 운영돼오다 이번에 대잠동으로 장소를 옮겨 개소식을 열게 됐으며, 3명의 전문컨설턴트가 실직자와 근로자의 취업을 돕고 있다.
이들은 기업에서 퇴직하거나 퇴직할 예정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준비 등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 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개인 맞춤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35명의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및 19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은호 포항전직지원센터장은 “고용시장의 불안정과 경제위기에 따른 사업장 휴폐업의 증가, 구조조정 및 조기퇴직이 늘어나는 시점에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관련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직 및 취업자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