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올해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8백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4백76명, 여성은 3백38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41.5%로 나타났다.
올해 3차 면접시험의 탈락자는 모두 8명으로 지난해 3차 시험 탈락자 22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8세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대학별 합격자 수는 서울대가 2백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146명, 연세대가 102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오는 2012년 처음 배출되는 로스쿨의 졸업생 수를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18% 감소했다.
법무부는 내년도 사법시험 선발 인원은 7백명 선으로 잠정 확정하고 내년 1월 3일 구체적인 시험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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