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8대 전문직 가운데 탈세 의혹이 있는 대상자들을 세무조사한 결과 지난해 소득탈루율이 37.5%로, 5년전의 56.9%에 비해 많이 개선됐으나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9만3천명의 8대 전문직 사업자 가운데, 탈루 의혹이 있는 280명을 대상으로 기획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2천969억원의 탈루 소득을 적발해 1천261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8대 전문직의 탈루율은 지난 2005년 56.9%에 이르렀으나 2008년 44.6%, 지난해 37.5% 등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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