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탄소녹색성장 확대를 위한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포항시가 2010년도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경상북도 주최로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저탄소녹색성장 확대를 위한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 ‘2010년도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포항시는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아 상사업비 2억원과 시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포항시는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과 에너지절약 교육 홍보, 청사에너지 절약 실적,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추진실적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6.8%로 공공기관 10% 에너지절감 목표사용량을 초과달성했으며, 시청사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소요전력량의 1.8%인 7만2천kwh를 생산, 연간 약 8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과 30t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나갔다.
포항시는 북구 죽장면 9개 마을회관과 저온창고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해 연간 에너지 사용료 1,300만원을 절감하는 등 범정부차원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힘썼으며, 사회복지시설 태양열 급탕시설 보급과 환호해맞이공원 LED보안등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약사업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009년 10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경북지역 탄소시장 시범운영에서 도내 최우수로 선정돼, 273만 포인트의 탄소 캐쉬백 추가 인센티브도 적용받아 올해 215가구에 12만원씩 탄소 캐쉬백 지급을 하는 등 적극적 실천의지와 관심도 및 사업실적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상사업비 2억원은 에너지절약 실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며, 포항시는 2009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