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2시 도봉중학교에서 도봉구 저소득 400여가구에 생필품 나눔 행사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업에서 기탁한 생필품을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올해의 마지막 '이동푸드마켓' 행사를 도봉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봉중학교 운동장(도봉구 도봉2동 소재)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저소득 소외계층4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한은행에서 후원한 식료품 등 생필품을 90여명의 자원봉사자단과 임직원, 연예인들이 함께 나눠주고, 저소득 가정방문 배달서비스를 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과 1사 1촌 의료봉사협약을 맺고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도 의료상담, 약제조, 혈당체크, 혈압측정등의 의료봉사활동을 함께할 예정이어서 저소득시민들의 건강도 체크한다.
이번 푸드마켓 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모습과 활성화 홍보를 위해, 김숙 등 연예인 6∼7명이 참석하여 이동푸드마켓 자원봉사자로 함께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 이용자 안내, 물품 포장, 어르신 장바구니 들어주기 등 신한은행 및 도봉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여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워 추천을 받은 50세대(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쌀· 라면 등 여러 종류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이 담겨진 상자를 가정까지 배달하고, 말벗·안마 등 정서적 지원, 각 가구별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먼 거리 등으로 푸드마켓 이용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매월 실시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등을 무료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동푸드마켓」은 슈퍼마켓형태로 매장에 식료품을 전시하고 이용자들이 매장을 방문하여 수령하는 매장식 푸드마켓과는 달리, 차량내부에 진열대를 설치하여 기부물품을 진열한 후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순회 방문하여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으로 해당 구청을 통해 선정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SOS 위기가정, 차상위 계층 등 이용 대상자들은 5톤 규모의 「이동푸드마켓」 차량을 방문하면, 진열된 쌀, 설탕, 라면, 간장, 고추장 등의 식료품과 치약,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 등 각 기업 및 단체 시민 등의 기부물품 중 본인이 희망하는 5가지 품목을 직접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으며,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초고령 노인들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가정배달 서비스를 실시,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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